[뉴스핌=김사헌 기자] 포르투갈 은행권이 국채 매입 여력이 더이상 없다고 선언한 가운데, 국가가 운용하는 사회안전망기금 쪽에서 해외자산을 매도하고 자국 국채를 매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자 포르투갈 현지 경제지들은 별다른 출처없이 사회안정재정안정화기금(FEFSS)이 이날 실시되는 단기국채 입찰에서최대 10억 유로까지 매입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해외금융자산을 매도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전까지는 포르투갈 대형은행권이 국채를 주로 매입해왔는데, 더이상 여력이 없어진 은행권은 정부가 브릿지론을 지원할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투갈 사회안정기금은 국가연기금 시스템이 적자상황에 이를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위기대응용 기금으로 약 96억 유로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자산 중에서 국채에 대해서는 제한없이 투자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기금 측은 운용 내력이 공개되지 않도록 되어있다면서, 자산을 매매하는 것은 정상적인 기금 운용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 일부 언론에서는 정부 소유 은행의 보험자회사도 최근에는 국채 매입을 평소보다 늘리라는 압력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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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