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포르투갈 은행권에 대해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나섰다.
6일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카익사 에코노미카 몬테피오 헤랄 등 7개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조정은 전날 포르투갈 국가 신용등급의 강등과 함께 개별 은행들의 약화된 신용 여건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등급 조정 대상에 오른 은행은 카익사 에코노미카 몬테피오 헤랄과 카익사 헤랄 데 데포시터스, 방코 코머셜,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 방코 비피아이, 방코 산탄데르 토따, 방코 포르투 네지시오스 등이다.
카익사 에코노미카 몬테피오 헤랄은 등급이 한 단계 조정됐지만 나머지 6개 은행들은 두 단계 이상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B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