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자산관리(PB)시장이 확산일로다. 증권사 PB 경쟁력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 뉴스핌은 창간 8주년을 맞아 '한국 자산가들이 찾는 증권사 명품 PB지점과 상품'을 주제로 특별기획을 마련했다. 한국의 금융 자산가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이 어떤 기준으로 증권사와 상품을 선택하는지등 증권사 VVIP 자산가과 증권사 PB활동상의 면모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뉴스핌=정지서 기자] 출렁이는 시장, 불안한 투자는 가라. 복수의 투자스타일로 투자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신개념 랩이 인기다.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이 지난해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멀티매니저랩'이 바로 그 주인공.
최근 시장 투자자들은 '장이 어렵다'라는 말을 달고 산다. 연이어 발생하는 글로벌 악재에 시장이 시시각각 반응하기 때문이다. 시장의 변동성에 투자자들은 적절한 '타이밍'과 '종목'을 선택하기 힘들어한다. 이같은 상황에선 '투자 안정성=미덕'이다.
멀티매니저랩은 이같은 미덕에 집중한 상품이다.

멀티매니저랩은 2개 이상의 내부 운용역 또는 외부 자문기관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활용해 국내 주식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이 골자다.
복수 자문기관의 투자 스타일을 혼합해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고 수익률을 올리는 것. 또한 혼합된 투자스타일을 통해 성장위주의 집중투자라는 기존 주식형 랩상품의 단편적 포트폴리오 구성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의 자체 평가시스템인 PSR(Portfolio Strategy & Risk) 분석과 주기적 운용성과 등 사전/사후 평가시스템을 활용한 멀티매니저 풀(Pool)은 수익률 극대화에 안성맞춤이다. 해당분야 별 우수 매니저를 선별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뿐 아니라 시장상황에 따라 적절한 자문사 Pool을 교체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도 투자 안정성 극대화에 첩경이다.
현재 멀티매니저랩은 '멀티스타일'과 '듀얼코어'로 분류된다.
브레인과 한국투자밸류의 자문을 활용하는 '멀티스타일'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대형·성장주 위주의 집중투자와 주가 리밸류에이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중소형·가치주에 대한 분산투자를 기본방향으로 하는 상품.
또한 브레인과 코스모의 자문을 받는 '듀얼코어'는 브레인과 코스모의 자문을 받으며, 역시 대형·성장주 위주의 집중투자 및 내재가치 우량주에 대한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운용된다.
투자자들의 반응도 뜨겁다는 후문이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보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멀티매니저랩 최소가입금액을 기존 3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 최호영 랩운용부장은 "멀티매니저랩은 우리투자증권의 선진국형 랩어카운트 플랫폼인 WOW 시스템 하에서 처음 출시된 상품"이라며 "복수의 자문기관에게 투자자문을 받는다는 점에서 투자의 안정성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장은 "이같은 장점은 글로벌 악재가 쏟아지는 변동성 장세에서는 더욱 유용하기 마련"이라며 "우리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멀티매니저랩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랩어카운트 투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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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