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현대차에 대해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아차의 글로벌 케파가 현대차의 60% 수준이고 양사의 브랜드 격차 등을 감안하면 이제는 현대차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시점"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올해 1/4분기 실적 호조를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1Q 실적 호조 예상, P/E 8.3배, 저평가
1분기 완성차 판매대수는 40만 8,824대로 전년동기비 2.8% 증가했다. 내수가 16만 6,813대로 0.7% 소폭 감소했지만 수출은 24만 2,011대로 5.4% 증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본사 매출액은 8조 9,076.4억원, 영업이익은 7,766.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5.8%와 10.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말환율 하락에 따른 충당금 감소가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같은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전이익도 영업이익 증가와 지분법이익 호조 등에 힘입어 19.6% 증가한 1조 6,01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자동차 판매대수는 내수 68만 9,277대, 수출 113만 2,011대 등 모두 182만 1,288대로 2010년에 비해 5.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사 매출액은 38조 4,316.1억원, 영업이익은 3조 4,471.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4.5%와 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주 포함 전체 시가총액을 올해 추정 순이익으로 나눈 P/E multiple은 8.3배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한다.
가격 메리트 부각될 시점, 성장성 유효
현대차 대비 기아차의 시가총액 비중이 전일 종가 기준으로 57.4%에 달했다. 작년 초만해도 기아차의 시총은 현대차의 30%대에 머물렀지만 이후 꾸준히 아웃퍼폼하면서 어느덧 60%에 육박하고 있다. 기아차의 글로벌 케파가 현대차의 60% 수준이고 양사의 브랜드 격차 등을 감안하면 이제는 현대차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시점으로 판단된다. 특히, 러시아공장(HMMR) 증설, 2012년 북경현대 3공장과 브라질공장(HMMB) 가동, 미국 앨라배마공장의 증설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성장성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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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