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하이닉스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커지면서 향후 시장 흐름도 긍정적인 기대치가 나올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됐다.
신한투자증권 김영찬 연구원은 “일본 지진 이후 주요 세트 제조사의 D램, 낸드(NAND) 구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에 따라 가이던스 대비 매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하이닉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조780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311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넘어섰다.
특히 일본 지진 여파로 D램과 낸드플래시는 각각 13.6%, 17.3%로 가이던스르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이 같은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C OEM들의 D램 물량 확보 우선 전략이 지속되고 현저히 뒤지는 구매력으로 향후 원자재 수급에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으
로 예상되는 대만 후발 업체들의 D램 공급 제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도시바 생산 차질로 애플 등 메이저 낸드 수요 업체가 하이닉스 구매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가 지난 4분기 흑자에 이어 1분기에도 둔화되지 않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진정한 경쟁력 확보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