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중국과 대만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주초 일본과 홍콩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주말 발표한 미국 고용지표 호재와 환율 영향 등으로 일본과 홍콩 증시는 상당한 강세로 거래를 개시했지만 일본 증시는 강진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상승 폭을 반납했고 홍콩 증시는 오후들어서도 1%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50엔, 0.11% 상승한 9718.89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포인트, 0.33% 하락한 859.75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앞서 이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7% 상승한 9773.91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9800선을 돌파했으나, 오름세를 축소하며 9700선을 지지하는데 만족해야했다.
엔화가 유로 대비 약세를 보이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으나, 강진 발생 여파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한 우려가 지수를 다소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장전 발표된 지진 발생후 측정된 단칸서베이 결과, 6월 제조업 업황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향후 경기 전망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개별주로는 소니는 1.2% 하락했고 니콘은 0.47% 오르며 장을 마쳤다. 토요타와 혼다는 각각 0.45%, 1.31% 내리며 거래를 끝냈다.
이날 부동산주는 경기 전망 악화에 따른 투자자 심리 위축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미쓰이 부동산은 1.85% 내렸고, 스미모토 부동산개발은 3.37% 급락했다.
홍콩 증시는 1% 이상의 견조한 오름세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 현재 거래일 종가보다 279.75포인트, 1.18% 상승한 2만4088.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17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인 2만2123포인트에서 2000포인트 가까이 올라섰다.
주목 받고있는 스위스계 세계 최대 상품거래기업 글렌코어 인터내셔널의 기업공개가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홍콩증권거래소 주가가 4.4%나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거래소 주가가 적정한 수준이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본토의 갬블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마카오의 카지노 운용업체인 윈마카오는 장중 9% 넘게 급등한 뒤 오후에도 8.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카지노 억만장자 셸던 어델슨의 샌즈차이나는 8% 가까이 상승한 뒤 현재 7.3%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증시는 청명절을 맞아 5일까지 이틀간 휴장한다. 대만 증시 역시 4일어린이날, 5일 청명절 휴일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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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