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1분기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증권 김영찬 연구원은 “사업부문별 실적 악화 속에도 반도체 부문은 회복세로 반전할 것”이라며 “LCD와 DM 부문도 출하량 증가와 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분기 대비 각각 6.3%, 4.2% 감소한 39조2000억원과 2조8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 확대에 따른 모바일 D램, 낸드(NAND)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지진 이후 주요 세트 업체들이 국내 업체로 구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회복세를 이끌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시스템 LSI 부문도 주목할 시점이다. PC 시대에서 모바일 시대로 변화하면서 PC CPU 시장을 독점하던 인텔 지배력은 약화된 상태이며 모바일 CPU인 AP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주문형 공장(Foundry)에서 벗어나 AP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여러 업체가 난립하는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비메모리 시장에서 3~4년 내 톱 5 진입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