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장거리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X가 취항 노선 내 한국인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즈란 오스만 라니(Azran Osman Rani) 에어아시아X CEO는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기적으로 한국에서 운항하는 노선의 한국인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 11월, 12월 쯤 40%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X는 이를 위해 현지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즈란 CEO는 “이를 위해 한국어 웹사이트, 한국인 콜센터, 불고기나 밥 같은 기내식 메뉴도 준비했다”며 “현재 에어아시아X에 24명의 한국인이 근무 중으로 모든 인천~쿠알라룸프르 노선에 한국인 승무원이 타게 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에어아시아X는 향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이어 서울 인근 지역으로 취항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도 검토 중이다.
이미 에어아시아X는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 보이면서 국내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에어아시아X는 2007년 설립된 세계 최초 저비용 장거리 항공사로 에어아시아 버하드의 관계사다. 현재 호주, 일본, 뉴질랜드, 중국, 인도, 이란 등 15개 목적지로 취항하고 있으며, 최신 대형 항공기를 대거 투입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기존 항공사의 70~80% 수준에 불과하다.
아즈란 CEO는 “지난해 에어아시아X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위비용을 쓰는 저가항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좌석당 운항 비용은 2.9센트로 다른 저가 항공의 3.0~3.5센트보다도 저렴하고 대한항공 등의 8센트에 비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6만원 항공권, 10만원 항공권과 같은 프로모션을 일년에 네 차례 계획 중”이라며 “이미 3월까지 한 차례 했고 2개월 후 한번 더 특가 항공권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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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