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방사능 물질 확산 우려에 반락했고, 중국 증시는 단기 고점 부담에 직면, 보합권 공방을 계속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대만과 홍콩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46포인트, 0.15% 하락한 9435.01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2% 상승한 9479.77엔으로 출발한 뒤 9509.85엔을 일중 고점으로 반락,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원자재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자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방사능 오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에 하락 전환했다.
일본의 수도인 도쿄 수돗물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이어 이날 역시 도쿄 인근의 사이마타현 가와구치시에서 유아 허용치 이상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와 투자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또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 대지진의 직접 피해액이 25조 엔을 넘어설 것이란 보도에 이어 공장 조업 중단과 소비 감소로 인한 2차 피해액 규모 집계를 기다리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수돗물의 방사능 검출 소식이 전해지자 음료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카콜라 웨스트와 이토엔은 각각 3.92%, 3.88% 급등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보다 1.77포인트, 0.06% 하락한 2946.7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부동산주가 0.5% 내리며 지수를 다소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 스테이트 증권의 리 레이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지수가 3000선을 앞에 두고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증시는 여행업 및 기술주들의 순조로운 모습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1.32포인트, 0.37% 상승한 8576.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만이 중국인들의 개인 관광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보도에 여행주들이 0.88%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또 HTC도 4%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 증시는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8분 전날보다 139.22포인트, 0.6% 상승한 2만2961.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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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