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초창기 출시된 스마트폰 대부분이 4인치를 넘지 않았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제조사들이 앞다퉈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를 5인치까지 키우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한해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나 엘지전자의 옵티머스, SKY의 베가 등이 3.5인치에서 3.7인치로 출시됐다. 지난 6월 4인치인 갤럭시S가 선보일 당시 '어마어마한 액정크기'로 이목을 끌 정도였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DELL사의 태블릿폰 스트릭을 선두삼아 내달 초 삼성 갤럭시플레이어70과 팬택의 5인치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는 등 대형 액정폰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
이는 영상을 감상하기엔 스크린이 작고 태블릿으로 통화를 하기에 화면이 너무 크다는 고객들의 요구 를 수용한 것이라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갤럭시플레이어70의 경우 칠판에 쓰는 글씨까 지도 선명히 볼 수 있어 동영상 강의를 듣는 학생들 사이에서 예약 구매를 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 다.
한 KT 관계자는 " DELL 스트릭의 경우 정확히 판매량을 공개할 수 없지만 출시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수요가 있다"며 "대 화면 스마트폰 판매실적이 기대됨에 따라 추가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대리점 관계자 역시 "요즘들어 액정이 큰 스마트폰에 대한 문의가 자주 들어오고 있다. 이미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상황이니만큼 신비감 만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은 없다"며 실용성을 충족한 5인치 스마트폰 매출 성적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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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