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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 삼성전자 AMOLED 투자 확대 숨은 수혜주"-신한

기사입력 : 2011년03월23일 07:25

최종수정 : 2011년03월23일 07:25

[뉴스핌=신동진 기자] 아토가 삼성전자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투자확대의 숨은 수혜주라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김영찬·김정윤 애널리스트는 23일 "최근 약 78억원의 AMOLED용 전공정 장비를 수주한 아토는 AMOLED 장비에서 본격적인 성장 초입 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AMOLED 장비 매출은 약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매출의 9%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12년에는 지난 12월 두산메카텍으로부터 인수한 AMOLED 증착 장비(데모용) 및 특허를 기반으로 AMOLED 장비 부문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AMOLED 투자 확대의 숨은 수혜주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아이피에스와의 합병으로 전공정 장비 Full-line up 구축 및 제품 다변화 완료

당사는 아이피에스와의 합병을 통해 IT 관련 전공정 장비의 Full line-up을 구축하면서 국내 최대 장비 업체로 도약하고 있으며, 외형 확대와 더불어 제품 다변화로 실적 안정성도 확보하였다고 판단된다. 아이피에스는 반도체용 ALD/CVD 장비, FPD용 Dry Etch 장비, 태양광용 PECVD/LPCVD 장비와 Etch 장비를 전문으로 양산해 온 회사이며, 아토는 반도체용 PECVD를 전문적으로 양산해 온 업체이다.

2010년 초 아이피에스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220억원의 CB를 발행하여 삼성전자는 아이피에스 지분 15% 를 확보하였다. 현재 삼성전자의 지분율은 지난 12월 아이피에스와 아토 합병으로 인한 지분 희석으로 8% 수준으로 축소된 상태이나, 향후 삼성전자의 추가적인 지분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아토의 삼성전자 매출 비중은 8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 IT 업체 중 설비 투자에 대한 가시성이 가장 높고, 투자 규모 또한 가장 큰 삼성전자의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은 동사의 실적 안정성 및 성장성을 담보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 AMOLED 장비 수주 시작, 삼성전자 AMOLED 투자 확대의 숨은 수혜주

동사는 최근 AMOLED용 전공정 장비를 수주하였으며, 수주 규모는 약 78억원이다. 동사의 첫 AMOLED 장비 수주이며, AMOLED 장비에서 본격적인 성장 초입 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 AMOLED 장비 매출은 약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올해 내 5.5G용 추가 수주 예상)되며, 전체 매출의 9%를 차지할 전망이다. 2012년에는 지난 12월 두산메카텍으로부터 인수한 AMOLED 증착 장비(데모용) 및 특허를 기반으로 AMOLED 장비 부문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동사를 삼성전자 AMOLED 투자 확대의 숨은 수혜주라고 평가할 수 있다. 현재 AMOLED 전공정 장비 시장에서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업체가 매우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동사의 AMOLED 장비수주는 매우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판단된다.

- 2011년과 2012년 영업이익은 각각 623억원, 868억원 예상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YoY로 각각 0.4%, 24.6% 증가한 3,514억원과 6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전년대비 매출 증가가 미미한 이유는 3분기 가동예정인 삼성전자의 16라인이 NAND 전용으로 결정됨에 따라 DRAM용 ALD 장비 수주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2011년 분기별 매출액은 각각 559억원, 698억원, 995억원, 1,2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에는 삼성전자의 2xnm DRAM 미세화 투자 본격화에 따른 PECVD 및 ALD 수주 증가 및 삼성전자 중국 LCD 공장(7.5G)의 LCD 장비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YoY로 각각 31.9%, 39.3% 증가한 4,638억원과 868억원을 기록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할 전망이다.

- 현 주가는 2011년, 2012년 기준 P/E 10.5배와 7.8배에 해당, 상승여력 충분

1) 글로벌 Peer group(반도체/LCD 장비 Peer - AMAT, TEL, Lam Research, Novellus, 태양광 장비 Peer - Aixtron, Veeco)의 현 주가가 2011년 기준 P/E 11~15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 2) 국내 최대 장비 업체였던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우에도 국내 최대 장비업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2010년 12~15배의 P/E band에서 거래되었다는 점, 3) AMOLED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성장성 및 제품 다변화에 따른 실적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는 점, 4)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반도체, AMOLED 투자 확대에 힘입어 향후 2~3년내 국내 최대 장비업체를 넘어 글로벌 Top 10 장비 업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동사 주가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판단된다. 더불어 동사가 지분 97%를 보유하고 있는 원익머트리얼즈(반도체, LED 공정용 특수가스 업체, 2010년 매출액 700억원/영업이익률 20% 추정)의 상장이 올해 내 완료될 경우 동사의 기업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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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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