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거래성사율을 나타내는 낙찰률이 50%를 뛰어 넘는 지역은 총 16개 시 도 가운데 10여곳에 이르고 있으며 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을 나타낸느 낙찰가율은 전국이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청약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산과 경남지역은 111.3%와 102.9%를 기록하면서 낙찰가격이 감정가격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같은 경매 열기로 부산지역에서는 지난달 22일 한 중형 아파트를 두고 82명의 응찰자가 박빙의 경쟁을 펼친 끝에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5일에는 감정가의 150%에 낙찰되는 아파트가 나오는 등 경매법정에서 보기 힘든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올해 들어 경매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이유는 경매물건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아파트 경매진행 건수와 응찰자 추이를 점검한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건수는 감소한 반면 응찰자수는 매달 1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경매시장이 유례없는 성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기간 적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경매시장과 연계해 적체난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행사를 비롯한 시공사가 자금난에 따른 파산과 금융권의 부실채권 발행, 대량 매각으로 인한 아파트 가격 폭락 등 엄청난 사회적 후폭풍이 우려된다.
때문에 현재 경매열기를 미분양 아파트와 연결시킨다면 효과적인 미분양 아파트 해소 방안으로 작용될 것 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민간경매는 파산에 따른 부작용 없이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거래방식"이라며"향후 건설업체와 금융권, 정부에서 민간경매를 통해 미분양 해소대책 마련을 적극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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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