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신흥경제국 다수는 경기과열 위험에 처해 있으며, 가능하면 신속하게 긴축통화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 고위 관계자가 충고했다.
존 립스키 IMF 수석부총재는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다수 개도국 통화정책 당국은 아직도 금융 위기에 따라 형성된 통화 팽창정책 마인드에 사로잡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립스키 부총재는 이날 준비된 연설문을 통해 "경기과열의 초기 신호들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재정 및 통화정책 상의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선진국 경제는 개도국과 반대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경제 성장 속도가 너무 느리고 과도한 재정적자로 인해 조달 비용이 머지 않아 상승할 위험이 높다고 립스키 부총재는 경고했다.
특히 일본은 대지진 사태로 인해 단기적으로 재정지출을 늘릴 수밖에 없지만, 중기 전망으로 보자면 세입 세출 개혁을 통한 신뢰할 수 있는 재정건전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립스키 부총재는 말했다.
한편 이날 립스키 부총재는 선진국 경제는 연 평균 2.5%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신흥국은 6.5%에 이르는 빠른 성장속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글로벌 교역 및 수출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글로벌 불균형이 더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모간스탠리는 일본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전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당초 4.9%에서 5.7%로 크게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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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