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일본대지진의 여파로 안전자산선호가 부각되며 하락하고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4월 동결' 전망이 확산된 것도 채권시장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보다 2.5bp 내린 3.665%, 국고채 5년물 10-5호는 전날보다 4bp 내려 3.99%에 체결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36%로 전날보다 8bp나 하락해 거래중이다.
국채선물시장도 강세 출발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2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9틱 오른 103.74에 거래중이다. 전날보다 15틱 오른 103.70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63과 103.75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93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496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사가 각각 833계약, 754계약을 순매도중이다.
한 선물사 브로커는 " 최근의 연이은 강세로 피로를 느낄만한 시점에 일본 지진 재료가 다가오면서 단기적으로 국내 채권시장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채권시장 금리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일본 투자자금 회수 측면에서도 국내 채권시장에 유입된 일본 자금의 규모가 크지 않고 스프레드 호가도 매수포지션 롤오버가 주도하면서 꾸준히 스프레드가 아래로 밀리고 있는 점도 매수 우위 분위기를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금리 급등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가격부담도 대외발 이슈로 상쇄되고 있어 여전히 매수 우위 분위기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롱 혹은 강보합장의 고민정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일본지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악재가 될 이유는 없어보여서 금리하락 룸이 있는 장기물 위주로 강세다"고 분석했다.
그는 "10년물은 지난주 금요일 장마감후 추가로 더 빠졌던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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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