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현대증권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지주회사로 전환되면 출자여력이 2배로 증가해 더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고 11일 평가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메리츠금융그룹의 출자 여력은 1843억원이지만 지주회사로 바뀌면 3935억원으로 증가해 대규모 인수합병(M&A)등을 통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일반 보험회사는 보험업법상 허용된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 비금융자회사를 가질 수 없지만, 보험지주회사는 비금융사도 소유할 수 있어 사업 다각화를 좀 더 손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메리츠화재의 경우 지주사와 사업회사의 분할 비율이 29.51%대 70.49%로 만약 주주가 메리츠화재 주식 100주를 들고 있다며 메리츠홀딩스 주식 30주와 새로운 메리츠화재 주식 70주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양호할 것이란 분석도 호재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경과보험료 매출은 12% 증가하고 수정순이익은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년 동기의 일시적 사업비 증가나 투자이익 감소가 올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 1만 4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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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