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만기예측은 예전보다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다며 프로그램 매수우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국가기관이 스프레드 상승을 이끌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10일 "이번 동시만기는 과거 그 어느때 만기보다 예상하기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다"며 "스프레드 시장의 외국인이 과거와는 다른 패턴을 보이고, 또 외국인의 수급과 상관없이 스프레드 가격이 움직이는 현상들도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금번 3월 선물, 옵션 동시 만기는 소폭의 매수 우위를 나타낼 것이라며 스프레드 가격이 이론가격대비 65%에 머물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장 배이시스 역시 큰 폭의 등락을 기록하며 불안한 양상을 나타내지만, 순차익잔고의 수준이 낮고, 외국인 투자자의 만기일 당일 시장을 뒤바꿀 선물 매수 가능성이 남아 있는 한 매수 우위를 고려하는게 현실적으로 옳은 방법이라는 얘기다.
다만 과거의 만기와는 다르게 이번 만기가 만기 주 극심한 포지션 등락과 조건의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소폭의 매수우위 만기가 되더라도 그 규모가 적기 때문에 지수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 김현준 연구원도 "3월 동시만기는 소폭의 매수 우위가 전망된다"며 "매도차익잔고가 2조원 이상 쌓여 있지만, 외국인 스프레드 매도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1.0P까지 하락하며 순매수 유입될 수 있는 규모는 기대보다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다만 스프레드의 반등 가능성이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기관의 매수 롤오버 수요로 스프레드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가운데 롤오버 진행이 느렸던 국가기관이 스프레드 상승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연구원은 "이번 동시만기일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선물수급에 주목해야 한다"며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는 시점과 맞물리며 선물시장의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 의한 변동성 장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매수와 기관 선물매도시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외국인 선물매수는 베이시스를 개선시켜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되며 수급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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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