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이달 15일까지 경매시장 낙찰률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에서는 고가의 아파트가 감정가를 훌쩍 뛰어넘는 낙찰 사례를 보이면서 버블세븐이 회생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전달 24.4%의 낙찰률을 보였지만 이달 57.9%로 무려 33.5%p 높은 낙찰률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용인, 송파, 평촌의 낙찰률이 두 자릿수 증가율 보였다.
반면 강남은 1.6%p로 소폭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목동, 분당은 각각 7.8%p, 6.2%p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실제 경매현장에서는 기본 2~3회 유찰을 겪은 뒤 주인을 찾던 물건들이 1회 유찰 후 박로 낙찰되거나 고가의 아파트가 감정가를 뛰어넘어 낙찰되는 사례도 보이면서 낙찰률 상승이 이들 지역 부동산의 본격적인 부활을 견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기본 2~3회 유찰되던 분당신도시, 용인지역 중대형 아파트 역시 높은 낙찰률을 보이며 면모를 과시했다.
1회 유찰 후 지난 7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경매된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태영아파트 전용 134.8㎡의 경우 무려 13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95.6%인 6억5029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한동안 침체됐던 버블세븐지역 아파트 낙찰률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향후 수도권 전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수도권 아파트 중 총 835건이 경매에 올라왔으며 이중 388건이 매각돼 낙찰률은 46.5%로 집계됐다.
낙찰률은 경매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의 비율로 낙찰률이 높으면 거래가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된다.
실제 2월 낙찰률은 전월 대비 10%p 올랐는데 이는 지난 2009년 9월 47.6% 이후 1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수도권 경매시장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상당수 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낙찰률의 상승은 거래가 활발하다는 의미로서 지난해 심각했던 거래 침체에서 벗어나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면서"전세난과 DTI완화 기대감에 매수세가 고가 부동산이 많은 버블세븐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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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