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민성기 한국은행 금융시장 국장은 "올해 채권금리에 대한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외 경제서장세 및 물가상승세 지속 가능성, 채권시장의 수급 여건 등을 감안한 판단이다.
15일 '2011년 채권시장전망'을 주제로한 '제48회 연합인포맥스 금융세미나'에 참석한 민성기 국장은 올해 채권시장에 대해 이같이 내다봤다.
민 국장은 "글로벌 여건을 보면 경기회복세가 강화되고 글로벌자금의 위험자산 및 선진국 시장으로의 이동조짐이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여건 역시 경제성장세가 지속되고 물가상승세가 확대되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등 채권금리에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 국장은 "국고채 발행규모 확대,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 둔화 등 수급 여건 또한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금리가 상승할 경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상승폭은 다소 제한될 것이라는 게 민 국장의 판단이다.
실제 지난 10일 현재 국고 채 3년물 금리와 기준금리의 스프레드는 121bp로 과거 금융위기 이전인 2001년 1월 1일~2008년 9월 12일의 평균치 79bp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민 국장은 "보험사, 연기금 등 국내 기관의 장기채권 수요와 중국인민은행 등의 국내채권투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CD 등 단기물의 상승세는 불가피하다.
민 국장은 "CD 등 단기시장금리는 기준금리 변동에 맞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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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