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 전 세계 AMOLED 시장을 장학하고 있는 삼성이 AMOLED 꿈나무 양성을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차세대 AMOLED 기술 양성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와 AUO 등이 올 상반기 AMOLED 양산 개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대면적 등 차세대 AMOLED 원천기술력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AMOLED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대표 조수인)는 이달까지 총 9개 대학에 OLED 연구센터를 설립 및 공동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삼성은 총 약 50억 원 규모의 지원 금액을 투입할 계획이며, OLED 개발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 협력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경상대, 부산대 등 총 9개 대학과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OLED 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달 서울대 등 7개 대학과 협약을 마친데 이어 이달 중으로 카이스트, 포항공대와 계약을 마치게 된다.
AMOLED의 경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세계 9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차지하고 있지만, AMOLED 강국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세계 선두급의 기초 기술 양성과 우수한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산학 협력이 이뤄지게 됐다.
또 TV용 AMOLED 기술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등의 시장 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차세대 대면적 시장 등에서의 신기술 확보 등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각 대학의 전기 및 전자, 기계, 화학 등 다양한 인재를 중심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에서는 ‘현장형’ 우수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기초 연구에 필요한 자금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개발된 원천 기술 등이 향후 대면적 및 플렉시블 등 차세대 AMOLED 개발과 양산에서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대학 입장에서도 금전적인 도움을 얻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올해 AMOLED 사업에만 약 5.4조원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태블릿, 노트북 등 중형 AMOLED 패널 양산과 TV용 대형 AMOLED 양산 기술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 및 사업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각 50%씩 지분을 보유, 삼성그룹의 AMOLED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합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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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