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하락하고있다.
지난주말 미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데다 기준금리동결 이후 단기물에 대한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5년물 입찰을 앞두고 있는 점은 장기물에 대한 매수를 조심스럽게 한다.
14일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bp 내린 3.91%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전날 종가수준인 4.47%에 매수중이고,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2bp 오른 4.83%에 매매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현재시각 9시 48분 102.51로 전날보다 8틱 올라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지난주말 보다 1틱 오른 102.44로 출발한 이후 102.57까지 올라 횡보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069계약을 순매도 중이고, 보험과 개인도 각각 800계약과 812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증권은 1131계약과 1113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한 선물사 채권브로커는 "미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들이 손절성 환매를 하고 있다"며 "가격상승이 시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지난주 동결 이후 강세를 시도했던 레벨 자체가 워낙 약했고 오늘 5년물 입찰도 기다리고 있다"며 "추가 강세보다는 박스권 흐름상에서 아래로 다시 박스하단을 확인하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 금리가 하락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은행이 초반 대량매수에 나서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현재는 횡보세"라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통안물이나 3년 안쪽의 짧은물에 대한 거래가 많다"며 "커브는 좀더 스팁해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금통위 이후 금리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조금이나마 느슨해졌다"며 "인플레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과연 빠르게 갈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