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금요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금융시장이 건국기념일을 맞아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중화권 증시는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중국은 내주 발표될 경제지표를 앞두고 관망무드가 확산됐지만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대만 증시는 외국인들이 대규모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8개월만에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으며 홍콩 증시도 금융주의 부진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3% 오른 2827.3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 지수는 이번주 춘절 연휴로 거래일이 비교적 짧았지만 주간으로는 약 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주 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무역지표 등 차후 정부의 긴축 시점을 가능할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망무드가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중국의 1월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관영 언론의 보도에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오름세를 견인했다.
여기에 내달 양회를 앞두고 정부가 증시를 부양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호재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6.70포인트, 2.57% 급락한 8609.86으로 마감했다.
이집트의 정국 불안으로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5억 8000만 달러 어치 주식을 매도하고 나서면서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밖에도 홍콩 항셍지수는 우리시각 오후 4시 17분 현재 0.13% 상승한 2만 2739.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HSBC가 1% 이상 하락하며 증시에 부담을 안기고 있지만 리앤펑 등 일부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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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