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최근 미국과 브라질이 중국의 환율 개혁을 촉구한 가운데, 인도 중앙은행 총재가 위안화 절상을 압박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두부리 수바라오 인도준비은행(RBI) 총재는 8일(현지시간) "중국이 위안화 저평가를 지속하며 인도에 여러 측면에서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양국의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내수를 늘리도록 위안화 절상 속도를 높이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작년 12월 초 아난드 샤르마 인도 상공장관 역시 인도의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를 기록하고있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인도 기업들에 대한 중국 시장 개방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