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일본 샤프(Sharp) 전자가 한국 삼성전자에 대형 액정디스플레이(LC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지난 주말 도쿄 증시에서 샤프의 주가는 5% 이상 급등했다.
지난 4일 로이터통신은 한 업계 소식통을 인용, 샤프가 삼성전자 및 치메이 등과 LCD 패널 공급 제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도쿄 거래소에서 샤프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배경을 소개하면서 개장 전 자신들이 세계 3위 LCD TV패널 생산업체인 치메이와 샤프의 파트너십 구축 소식을 전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샤프의 주가는 장중 888엔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여 876엔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하루 만에 4.9%나 급등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소식통을 인용, 샤프가 삼성전자에게 대형패널을 공급하는데 조만간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치메이와는 저전력 패널 기술 제공 및 대형 패널의 공급 대신 중소형 패널을 조달하는 방식의 제휴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TV부문에서 6년간 적자를 본 소니가 보다 저렴한 부품 구매를 위해 샤프로부터 조달 규모를 줄일 것이란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에, 이번 패널 공급 제휴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큰 호재가 됐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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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