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D TV 기술력과 스마트TV의 콘텐츠 등을 통한 신흥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28일 삼성전자는 2010년 4분기 경영설명회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평판TV 경영목표를 밝히며 “올해 선진 시장의 수요가 소폭 성장하는 반면 신흥시장의 고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해 4분기에도 삼성전자의 평판TV 판매는 40% 가량 증가한 가운데 아시아, 중남미 신흥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이에 LED TV, 3D TV와 스마트TV 등 라인업을 확대해 신흥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LED TV와 3D TV의 수요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지난해 4분기 기준 LED TV 판매 비중은 전분기 보다 6%p 증가한 33%를 기록했다.
강봉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올해 3D TV 시장에서 800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며 “3D TV 안경도 개선해 나가는 등 3D TV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FPR) 3D 패널을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며, 셔터글래스(SG) 3D 패널 기술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블루레이 영상 해상도가 풀 HD를 구현한다는 점, 그리고 광시야각 등에서 기술적 우위가 뚜렷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의 블루레이 표준협회에서 정해준 3D 방식이 바로 삼성전자의 SG 방식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FPR 3D 패널의 풀 HD 구현 여부는 출시 이후 줄곧 논란의 대상이 돼 온바 있다.
또, 강 상무는 “3D TV와 관련해 영상 시연을 통한 소비자 출구조사를 했지만 SG 방식의 구매 선호도가 80%까지 나왔다”며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수요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약 11%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TV 시장에서 ‘콘텐츠 리더십’도 강화한다는 각오다.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을 연말까지 1000개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콘텐츠 확보에도 공력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현재 TV 재고는 이미 적정 수준 이하에 도달해, 빠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강 상무는 “3분기 말에는 재고수준이 적정수준보다 높지만, 4분기에 적정수준 이하로떨어졌다”며 “재고문제가 해결된 채 1분기에 진입했고, 현재는 걱정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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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