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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유효정기자] LG디스플레이가 AMOELD의 색재현율을 뛰어넘는 LCD 개발을 가속하면서, 올해 모바일 시장에서 고화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경쟁구도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색재현율을 크게 개선한 신개념 AH-IPS LCD를 선보이면서 스마트폰 모바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난 21일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AH-IPS LCD 패널의 AMOLED 대비 약점 가운데 하나가 색재현율이 낮다는 것이지만, 곧 해결이 된다”며 “색재현율에서도 AMOLED를 앞선 AH IPS LCD 패널이 나올 것”이라고 말하며 이른 시일 내 새로운 모바일 LCD의 출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AH-IPS 패널은 애플의 아이폰 등에 적용,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로 불리며 지난해 갤럭시S의 슈퍼AMOLED와 팽팽한 양자 구도를 형성했던 모바일 LCD 패널이다.
현재 AH IPS LCD 패널의 색 재현율은 NTSC 기준 약 75% 수준으로 100%를 구가하는 AMOLED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단 해상도(960*640) 면에서는 슈퍼AMOLED(800*480) 대비 다소 높아 지난해 애플과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업체들도 각기 장점인 ‘해상도’와 ‘색재현율’을 키워드 삼아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이에 이른 시일 내 LCD 패널이 색재현율을 극복할 경우 AMOLED의 특장점이 무색해지면서,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도 기존 슈퍼AMOLED 대비 10% 이상 두께를 줄이면서 전력소모는 줄이고 화질 성능은 높인 ‘슈퍼AMOLED 플러스’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스마트폰 시장의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2차전을 방불케할 전망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슈퍼PLS(Super Plane to Line Switching) LCD 패널도 1분기 내 양산에 착수해 LCD 시장 경쟁에 가담한다.
하지만 AH IPS 패널이 가진 또 하나의 약점은 AMOLED 대비 ‘명암비’가 낮아 어두운 곳에서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것.
이에 권 사장은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볼 일이 적기 때문에 큰 문제 아니다”며, “색재현율만 개선되면 AH IPS가 OLED보다 나을 수 있다고 본다”고 모바일 시장에서 LCD 기술과 시장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이어 올해 모니터 제품들에 IPS 기술 적용을 본격확대하는 등 LCD 시장에서 IPS 기술의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권 사장은 “지난해 태블릿PC, 스마트 북 등 ‘스마트 ‘영역에서 AH IPS의 기술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며 “스마트폰 고객들이 예외없이 IPS 기술을 선호하고 달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는 스마트TV까지 본격 판매될 경우 IPS 기술을 더욱 선호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IPS 기술의 장점이 스마트TV까지 연결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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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