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중국 LCD 공장 투자의 지연 가능성을 제기했다.
21일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실적발표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일 이사회에서 8세대 P9 투자에 대한 결정이 났는데, 이로 인해 중국 LCD 공장 투자가 지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올 상반기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이사회는 파주 디스플레이클러스터 내 건설중인 P9에 2조4430억원(건물 제외)을 투자해 8세대 생산시설을 구축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 라인에서는 주로 태블릿PC와 고부가가치 모니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이후 중점적으로 성장할 태블릿PC 등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같은 날 정호영 부사장도 실적발표회장에서 “내년 5조 규모 투자 계획 중 중국 관련 내용 소규모 투자 내용 반영하지만 큰 금액은 아니다”며 “파주 P9 투자가 먼저 일어날 것이고, 중국은 뒤로 밀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정 부사장은 “중국 투자는 승인을 받았으니 서둘러서 1년~1년 반내에 긴급히 설비를 짓고 양산 체제를 만든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고 밝혀 중국 공장의 양산 가동 시기가 2013년 이후로 잡힐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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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