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FPR) 3D 패널의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21일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실적발표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FPR 3D 패널 판매가 당초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다”며 “현재 재고 물량이 없어 예약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준 스카이워스 등 중국의 2개 TV업체가 FPR 3D 패널을 탑재한 3D TV를 출시했다.
이어 “FPR 3D 패널이 깜빡거림, 화면겹침, 밝기, 해상도 등 화질면에서 (경쟁 기술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하나도 없다”며 “공방이 있었던 풀HD 구현 여부도 최근 미국 기관에서 인증해줬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셔터 글래스(SG) 방식 3D 패널은 3D 구동시 화질 저하가 일어난다는 점을 언급했다. SG 방식의 경우 삼성전자 등이 주력 으로 삼고 있는 3D 패널 기술이다.
권 사장은 “SG방식 3D 패널은 3D 구동시 240Hz에서 60Hz로 떨어져 구현된다”며 “SG 패널이 가진 강점이 찾아보기 어려워 어느 고객이 SG를 선택할지 의문”이라며 FPR 패널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3D TV 시장에서도 FPR 패널이 수요의 촉진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권 사장은 “과거 SG방식 3D LCD TV에 실망한 소비자들이 FPR 3D를 보고 ‘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3D TV 수요를 창출하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TV 셋트업체들의 공격적 3D TV 출시에도 불구하고, 3D 콘텐츠 부족 등으로 사실상 기대 이하의 3D TV 판매가 일어난 바 있다.
덧붙여 최근 재개한 LCD TV용 패널 공급을 재개한 소니에도 훗날 3D 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권 사장은 “아직 소니와의 FPR 3D 패널 공급 계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고객의 반응이 좋다면 언젠가 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