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해 4분기 LCD 가격하락과 TV 판매의 저조로 LCD 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시장 입지가 확대됐다는 점에 대해 고무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실적발표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LCD 공급 초과’ 시기에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LG디스플레이가 실력있는 회사”라고 자신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38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2009년 2월 이후 6분기 만의 적자전환이 이뤄졌으나, 이 가운데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는 점은 호재였는 입장이다.
권 사장은 “과거 2~3번의 공급 초과 시절에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는데, 지난 4분기에도 예외없이 점유율을 확대했다”며 “더 기쁜 것은 IT쪽에 이어 TV 쪽도 1등을 했고, 지난 12월에는 매출과 면적, 수량 등 3부문에서 모두 1등을 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형 LCD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16억7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까지 대형 패널 매출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5.5%의 점유율로 가장 많았고, LG디스플레이가 25.3%로 2위를 달리면서 삼성전자에 다소 뒤졌으나, 12월 이를 역전하면서 출하량과 출하면적에 이어 매출액까지 1위를 달성한 것이다.
권 사장은 “비록 한 달이지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금년에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 사장은 이날 ▲비수기에도 점유율 확대 ▲광시야각(IPS) 패널 입지 확대 ▲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FPR) 3D 등 차별화 제품 공급 ▲소니 등 새로운 고객 확보 ▲ 백라이트 모듈 시스템(BMS) 등 통합 생산 모델 확대 등이 기분 좋은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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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