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유로존 우려감이 완화되고 있지만 새벽 뉴욕증시가 실적우려로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상승하면서 장 초반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국내증시의 약세와 론스타의 30억 달러 환율 달러 수요 기대감도 하단을 견고하게 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10선원이 강하게 지지되는 가운데 위쪽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1110~1120원 레인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1115.50/60원으로 전날보다 5.20/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70원 상승한 1115.0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17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축가 상승은 제한되면서 1110원대 중후반에서 레인지 장세를 지속중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17.00원, 저점은 1114.1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9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폭 하락하고 있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 등의 실망스런 실적으로 S&P500지수가 거의 2개월래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로화는 유로존 부채 우려 완화에 힘입어 달러에 대해 8주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4달러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뉴욕증시가 빠지고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하면서 아침부터 비드가 쎄게 나오고 있다"며 "1110원대 지지력이 확인되면서 1110원 부근에서 결제수요와 저점 인식 롱플레이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다만 1116~1117원 부근에서 네고도 나오가 나오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며 "오늘도 1115원 중심으로 수급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론스타의 30억 달러 환전에 따른 달러 수요 기대와 유로/원 급반등에 따른 유로/원 롱플레이 등이 환율의 하단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 연구원은 "한은의 긴축 기조, 전일 현대 중공업의 1.14조원의 드릴십 수주 뉴스, 위안화의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 등 반등 시에도 환율의 상단은 극히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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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