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부산은행에 대해 "펀더멘탈이 가장 좋은 은행"이라며 목표주가를1만 67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이사는 목표가 상향 이유에 대해 "그동안 지주사 전환이후 증자우려로 희석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으나 우리금융 민영화가 불투명해 증자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또한 올해 실적도 3% 상향조정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산은행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도 3256억원으로 32.9%증가하면서 은행 창립 이후 최고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이사는 "부산은행의 4/4분기 순이익은 301억원으로 추정하지만 2010년 연간 순이익은 3265억원으로 32.9%(YoY)증가하면서 은행 창립이후 최고치"라며 "4/4분기는 판관비 상승과 추가 충당금 적립 및 결산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의미는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NIM이 회복되고 있고 대출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크레딧 비용도 안정되고 있어 실적이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지주사 출범 또한 시너지는 크지 않지만 비은행 확대의 터를 잡는 계기로 판단했다.
한 이사는 "부산은행의 금융지주사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본래 취지대로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경남은행 등 매각이 진행되면 인수 자금 마련이 지주사가 더 용이한 점이 있어 최대로 금융지주를 활용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우리금융 민영화가 불투명해고 있기때문에 우선 명분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향후 비은행 확대 등에는 좀 더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은행 고객을 통해 비은행 업무 확대에도 지주사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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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