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2010년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1.6% 강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31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8.50포인트, 1.76% 오른 2808.0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한산한 거래량을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올 한해 다소 주춤한 상하이지수가 내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날 뉴욕 시장에서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윈난구리는 10% 급등했다. 또 양쩌우석탄은 4.38% 상승했다.
2010년 중국은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지수는 그에 걸맞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 상하이지수는 긴축 우려에 14.3%나 미끄러졌고, 12월 한 달간 0.4%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상이 빨라지면 유동성이 주식시장에 흘러들어올 것이고 긴축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지수는 내년에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중국의 긴축이 더딘 속도로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측도 제기됐다.
이날 대만증시도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올랐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3% 오른 8972.5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대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125% 인상한 데 힘입어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2010년 한 해 동안 가권지수는 9.6% 오르며 선전했다. 이는 지난 2009년 78%나 랠리를 펼친 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해 3/4분기에 12.4% 오른 데 이어 4/4분기에도 8.9%상승하는 등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 대만이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낙관적인 경제 전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개선시켰고,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유입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홍콩증시도 오름세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49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16% 오른 2만3035.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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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