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29일 국채선물시장은 숏커버 압력이 크지 않아 약세 분위기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단, 변동성이 큰 장세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선물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이날 "올 들어 선물시세가 상승했던 수급상 공식은 외인 순매수와 국내기관의 손절성 숏커버 조합이었는데 최근에는 국내기관의 숏커버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상승세가 강할 때는 국채선물 숏포지션의 손실이 커질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환매수가 유입됐는데, 12월물 롤오버 이후에는 외국인 매수만으로 시세가 크게 상승하기는 힘들다는 인식으로 매도 세력들도 버티기 용이한 여건이 조성된 것 같다는 관측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늘어난 국채발행 규모는 이미 노출된 악재임에도 불구하고 연말로 다가올수록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물론, 21일부터 6거래일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외인들은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일순매수 규모 역시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감소해왔으며 전날은 장 막판 매물을 내놓기도 했다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지적이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부진한 5년 만기 국채입찰에 영향을 받으며 반등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트레이딩 성격의 매수보다는 대기 매수세가 유입돼야 의미있는 반등이 이뤄질 것인데 거래량이 줄었기 때문에 변동성 확대 리스크를 감안하면 대기매수 세력도 적극 매수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여전히 매도우위의 분위기 이어지는 가운데 플래트닝 베팅을 되돌리는 선물 매수세 유입과 벌어진 저평이 그나마 기댈 언덕이지만 변동성 큰 장세는 내일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 29일 레인지: 103.15~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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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