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하이투자증권은 29일 에이치디시에스에 대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것으로 진단했다.
=보고서 주요 내용(원용진 연구원)
■ 조선 및 발전산업을 중심으로 전방산업 턴어라운드 움직임 확인
에이치디시에스 매출비중의 40%를 점하고 있는 주요 고객사인 단조업체 3社
(현진소재, 용현BM, 평산)의 재고회전일수는 지난 1분기를 정점으로 하향안정화
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풍력발전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박용
Crank Shaft와 소형 발전용 Rotor Shaft와 같은 조선 및 발전설비 부문에서 의
미 있는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국내
메이저 단조업체 5개社의 지난 3분기 잉곳 총 구입액은 1,934억 원으로 08년
4Q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원재료(잉곳) 보유량 역시 8분기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반전하였다. 단조업체들이 조선 및 발전설비 부문의 업황회복에
대비하여 원재료(잉곳) Re-Stocking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단조용
잉곳 전문 생산업체인 동사의 제품 판매량 역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2011년 하반기부터
하지만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로 잉곳의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은 연
초대비 20% 이상 상승한 반면 국내 단조업계의 실적부진과 저가 수입품 증가로
잉곳 판가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방산업의 Re-Stocking에
의한 동사의 제품판매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매출 및 영업이익 실적개선은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풍력발전용 단조산업의 수주부
진이 지속되고 있어 풍력발전용 Shaft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합금강
판매 역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조선 및 풍력산업 업황
개선이 단조업체의 본격적인 원재료 재고확충에 영향을 미칠 때까지의 시차를 감
안하면 동사의 매출실적 및 수익성은 ’11년 하반기 이후에 본격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2011년 IFRS도입으로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연결 합산
에이치디시에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90억원 (YoY+4.7%) 영업이익 10억원
(YoY-67.3%)으로 예상되며, 2010년 연간실적은 매출 1,139억원
(YoY+25.8%), 영업이익 45억원(-52.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방
산업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사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09년의 침체상황
에서 벗어나 이전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IFRS 도입으로 자회사 현대스틸의 견조한 실적이 연결 합
산되어 2011년에는 매출액 1,350억원, 영업이익 80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단독기준: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동사의 본격적인 실적회복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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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