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다음은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가 12월 금융통화위원회 월례회의를 마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내용이다.
▶ 올해 통화정책에 대한 총평은 어떠한가?
- 포괄적이고 어려운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금리를 하나의 변수로 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인플레이션 타케팅 목표를 벗어나진 않았다.
3±1%를 지켰냐 아니냐라고 본다면, 올해 물가가 2.9% 수준일 것으로 봐서 지켜냈다고 본다.
얼마나 정확하게 이야기 할수 있느냐. 그 정확도에 대해 내일 뭘할건지 모레 뭘할 건지 묻는다고 하면 누구도 말하기 어렵다. 환율이 얼마나 될지, 금리가 얼마나 될 지를 묻는다면 그것도 어렵다.
그런면에서 보면 실기를 했다고 말하는 분들을 이해는 하지만 소통에 있어서 같은 말을 해도 어떻게 알아듣는지, 어떻게 표현하는지의 과정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기했다는 평가를 틀렸다고 말할 순 없다.
4월 이후 과정을 우리를 에워싼 많은 관계들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해왔다고 할 수 있다. 우리에 주어진 책무를 최선을 다해서 왔다. 부분적으로 비판있을 수 있지만 나름 다 해왔다.
신뢰성을 잃었다는 것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다만 경제상황이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 통화정책을 통해서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게 움직여 왔는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변해왔는가가 첫번째 평가해야하고, 그밖에 우리경제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평가해야 한다.
과거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는 수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마무리 인사
- 금리결정을 하는 마지막 금통위였다.
인플레이션타케팅을 하는 나라의 통화당국으로 얼마나 성실히 했는가,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왔는가. 모든 이들이 영향을 받는 거시경제변수를 다루기는 매우 어렵고, 그 자체는 이해상충의 결과를 가져온다.
국가경제를 생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어떤 결정을 하든 찬반이 나올 수있다.
격려도 있었지만 많은 질책도 있었고, 일하는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