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채권금리는 상승세다.
밤사이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점이 레벨에 대한 부담을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국고3년에 대해 시장교란 행위가 있었는지 기획재정부가 금융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소식도 부담이다.
하지만 탄탄한 수급에 기댄 저가매수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특히, 국채선물에 대한 만기효과로 낙폭이 제한된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내일로 다가온 금통위를 확인하고자 하는 미약하게나마 심리도 작용하고 있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 종가수준인 2.99%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3.89%로 3bp 올라 거래중이며, 10년물 10-3호 역시 4.34%로 3bp 상승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10시 112.77로 전날보다 18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4틱 내린 112.81에 출발한 뒤 112.87로 올랐지만 이내 낙폭을 확대하며 112.76까지 밀려났다.
외국인들은 111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은행도 130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94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과 투신도 600계약과 410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초반 순매도를 보였던 증권도 220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 미 금리 급등 ▲ 스퀴즈 현상에 대한 조사요청 ▲ 과세환원 확정 등으로 약세 출발했지만 ▲ 금통위 ▲ 저평 ▲ 우호적 수급 등으로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브는 10-6호가 어제보다 7bp 높은 수준에 장내매도가 나오는 반면, 5년이나 10년은 2~3bp 높은 수준에 거래되는 등 다소 평탄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채 급등이 초반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금통위를 앞두고 많이 움직이기도 어려운 모습"이라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10-6호의 경우 2.80%대 초반으로 내려갈 수도 있고 반대로 오를 수도 있지만 3.00%는 막힐 듯하다"며 "국채선물 기준으로 112.85~113.10정도로 예상했는데 112.85가 무너질 경우 차트상으로 112.40까지도 보여 이에 대한 공방이 치열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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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