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라오스 교포기업인 코라오홀딩스가 상장 첫날 개장 직후의 호응을 등지고 하한가 부근까지 급락 중이다.
30일 코라오홀딩스는 73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공모가인 4800원보다 무려 52% 가량 오른 수준.
그러나 이내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9시 16분 현재 코라오홀딩스는 시초가인 7300원보다 14.52%, 1060원 내린 6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하락 제한폭까지 내리면서 부담을 보이기도 했다.
매도 상위에는 공모 청약 주관사였던 IBK투자증권을 비롯해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이 포착되고 있다.
라오스 교포기업인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19일 마감된 청약에서 395대 1을 기록할 정도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청약 증거금 기준으로는 국내 상장된 외국 기업 중 2위를 기록했을 정도.
그러나 시초가가 급등함에 따라 초기 차익실현 매물이 쏠리면서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독점 딜러, 중고차 조립생산 및 판매, 오토바이 생산 및 판매, 부품 및 A/S사업에 이르는 사업군을 가지고 있는 업체"라며 "라오스 시장이 이머징 마켓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데다 코라오의 자동차·오토바이 시장에서의 절대적인 시장지배력 등을 감안하면 코스피 대비 높은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상원 연구원도 "2015년까지 향후 5년간 라오스의 자동차 신규수요는 18.4%의 연평균성장률(CAGR)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라오스 자동차 시장은 올해 1만8094대에서 2015년 4만2154대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라오홀딩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11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15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는 11.6배로 자동차 부품업종의 PER 배수(9배)보다는 높으나 사업 특성상 가까운 유통업종(18배)에 비해서는 낮아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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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