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바센바흐 주한 EU 대사 대리는 25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된 미래형 자동차 세미나 행사에서 “한국 정부가 FTA 발효와 함께 유럽식 OBD 등을 수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비관세 무역장벽이 철폐돼 유럽의 자동차를 한국에 그대로 팔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 “관세 철폐와 맞물려 한국에 판매되는 유럽 차량 수는 현행의 2배 가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금이 아니라 비관세 무역장벽이 철폐되는 것으로 인해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유럽 대사가 공식적으로 한국의 OBD 제한 철폐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실제로 그동안 유럽차 메이커와 수입사들은 한국식 OBD를 장착하지 못해 소형차를 들여오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FTA 발효와 함께 다양한 유럽 소형차를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바센바흐 대사는 또, 한국은 유럽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은 교역이 이뤄지는 국가라면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유럽은 4번째 교역국이라고 밝혔다. 이 중 자동차및 자동차 부품이 매우 큰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바센바흐 대사는 한EU-FTA는 유럽에서 가장 야심차고 포괄적인 무역협약으로 양국 교역이 늘며 경제성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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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