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국내 증시가 연평도 도발 사태에 대해 생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모습이다.
24일 동시호가에서 2% 이상 하락하며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됐지만 코스피지수는 1920대 후반까지 오르며 전일 수준까지 돌아왔다.
이는 이번 사태가 육지에 대한 공격이었다는 점 등에서 사안의 심각성이 크지만 대북 리스크를 바라보는 시장에서는 큰 차이를 두지 않고 있음을 방증하는 부분으로 풀이된다.
에셋디자인투자자문 최정용 대표는 "지난 10년간 북한과 관련된 많은 사건들이 있을 때마다 1~3%까지 반응을 해왔었는데 사실 외국인은 그때마다 순매수를 해왔고 결론적으로 보면 늘 원상태로 복귀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시장의 학습효과로 여전히 이러한 반응을 보이면서 극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슈가 우리 기업들의 생산이나 판매 자체에 결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시장의 기본적 시각에 근거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에 그는 "금융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변동성이지만 장기화되거나 추가적인 교전에 대한 부분이 없다면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최 대표는 상승세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긴축 이슈로 중국 증시가 고점 대비 10% 가량 조정을 받고 유럽이나 미국도 마찬가지"라면서 "건강한 조정은 나쁘지 않다는 측면에서 무조건 상승 채널로 복귀한다고 예단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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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