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북한의 도발행위에 정부와 중앙은행, 금융감독당국이 동시에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23일 정부와 중앙은행 금융감독당국은 일제히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먼저 기획재정부는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이날 오후 7시에 앞당겨 긴급 소집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모든 경제부처 및 기획재정부와 국제금융센터를 비롯한 필요한 기관들은 24시간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이미 가동하고 CDS, NDF 등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한국 지표 동향과 실물경제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 자리에서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비슷한 사례에서 경험했듯이 단기간 내에 회복한 바 있다"며 "재정건전성, 외환보유액 등 우리경제의 충격흡수 능력과 국제사회의 높은 신뢰도 등을 감안할 때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행 역시 이날 오후 6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의 파장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점검체제를 즉각 가동하기로 했다.
금융감독당국 역시 이날 '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고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매일 '금융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금융통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또한 상황 변화에 대비한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재점검하고 관계기관간 협조하에 시장 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취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도 북한 포격과 관련해 주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봉수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장운영 비상대책 위원회'와 이를 보좌하기 위한 '비상대책실무반'을 구성하게 된다.
거래소는 이와 별개로 비상대책 위원, 실무반원 및 관련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야간근무조를 편성해 국내외 시장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오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긴급 안보장관 회의'를 소집했고 오후 9시 23분 현재 합동참모본부 대책회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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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