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HW 플랫폼 전략 변화와 태블릿PC시장에서의 가능성 등을 감안시 LG전자에 대한 매수 기조 유지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4분기의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연말까지 옵티머스원 및 윈도폰 7 판매량 소식이 지속적인 센티멘트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올해말 또는 내년초 High-end 급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CEO 교체 후 과거 마케팅 및 원가 절감에 집중했던 모습과 달리 R&D 에 투자하는 기조로 변화하여 기술 변화가 빠른 세트 시장에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아이폰 4, 갤럭시 S 등 High-end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면 내년도에는 스마트폰 침투율이 30%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중저가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고, 과거 초콜릿폰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LG 전자가 Fast follower 로서 역할을 충분히 잘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그는 LG전자의 HW 플랫폼이 아이폰 4 및 갤럭시 S 와 유사한 2 chip 구조로 변화함에 따라 향후 플랫폼 공유를 통한 다양한 기기 분화와 저가에서 고가까지의 제품 믹스가 가능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존에는 모뎀(Baseband)과 CPU(Application Processor)가 하나로 결합된 1 chip 구조가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각각 별개의 칩을 쓰는 2 chip 구조가 보편화되고 있는데 이는 제조사 입장에서 플랫폼 공유를 통해 R&D 비용을 줄이고, 공용 부품에 대한 구매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LG 전자에서 출시될 High end 급 안드로이드폰 역시 듀얼코어CPU 를 별도로 채택함에 따라 2 chip 구조의 HW 플랫폼을 확보했다"며 "이는 향후 태블릿 PC 에도 적용 가능할 것이며, 제품 Segment 에 따라 CPU 를 변경함으로써 빠른 제품 Mix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 태블릿 PC 시장의 유통구조는 기존 PC 와 달리 통신사업자들을 통해 공급되므로 보조금 및 통신사업자와의 관계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해 태블릿 PC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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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