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삼성전자가 3거래일 연속 오르면 3개월여만에 82만원선을 회복했다.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며 바닥권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는 양상이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1만 2000원, 1.49% 오른 82만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82만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주가는 장초반 한때 80만원으로 밀렸으나 곧 회복, 오후장들어 82만원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메릴린치, 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9만 2000여주가 매수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들어 꾸준히 삼성전자 매수에 나서며, 지분율을 50%대로 높였다.
16일 반도체 가격정보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달 상반월 D램 주력제품인 1Gb DDR3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 하반월(1.53달러)보다 7.8% 하락한 1.4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하반월 하락률 15.5%에 비해 반으로 줄어든 것.
이에 시장에서는 D램 가격이 후발업체들의 현금원가(cash cost)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당분간 완만한 하락폭을 보이면서 바닥에 근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임홍빈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내년 1분기 말~상반기말까지가 한국 메모리 업체 독주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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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