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아일랜드가 내년말 이전 국제사회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고 로이터의 전망조사에 참여한 경제전문가들의 3분의 2가 예상했다.
11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 전망조사에 따르면 30명의 이코노미스트와 채권 전략가 중 20명은 아일랜드가 내년말까지 외부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지 않고는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구제금융 예상 규모(중간값)는 약 480억유로(660억달러)로 제시됐다.
블록햄 스톡 브로커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알렌 맥퀘이드는 "이는 아일랜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의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달 로이터가 실시한 조사에선 절반을 약간 넘는 응답자들이 아일랜드가 내년에 유럽연합이나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 아일랜드의 부채 관리 능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는 급격히 악화됐다.
11일 현재 아일랜드 국채의 신용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왑(CDS)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아일랜드와 독일 국채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치인 685bp로 확대됐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