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6000억달러 규모의 장기 국채 매입을 통해 2차 양적완화에 나선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011년 중반까지 6000억달러의 장기 국채를 순차적으로 매입해 경기부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만기가 도래하는 모기기증권의 원리금 2500억~3000억달러 역시 국채 매입에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110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하며, 매입대상은 만기 2년~10년물이 대부분이고 4%만이 17년~30년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준이 국채를 매입한다는 뜻은 사실상 시중에 화폐를 발행한다는 뜻이다.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확대시키는 것이다.
현재 연준의 자산은 2.3조달러에 달하는데 국채 매입 조치를 통해 대차대조표 규모를 더 확대하게 된다.
국채 매입은 채권 금리를 하락시키고, 모기지 및 회사채 금리를 끌어 내려 소비 및 투자를 촉진시킬 것이다.
결국 연준의 2차 양적완화 조치는 장기 금리 하락을 유도해 시장에 유동성을 투입해 소비 및 투자를 촉진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투자와 소비 촉진은 고용 증대와 기업 투자를 늘려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