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0월 수출증가세 볼때 4분기엔 못해도 10%대 중반"
- "향후 물가 3%대 중반…선제적 금리인상 늦출 수 없어"
[뉴스핌=정희윤 기자]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10월 무역수지 논평을 통해 앞으로 수출증가세가 최소한 10%대 중반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 "한국경제가 교착국면에 바진 선진국 경제와 제한적 디커플링 구도를 당분긴 지속할 것"이라는 시각을 유지했다.
또한 그는 물가 동향과 관련 "11월 소비자물가가 반락하더라도 연말 및 2011년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비 3%대 중반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늦출 수 없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수출이 월간 기준 사상최고치인 441.2억 달러에 이른 것을 놓고 △9월 수출이 10%대 증가로 둔화한 이유가 통관일수 축소에 따른 일시적 현상에 불과했고 △지난해 4분기 수출이 2008년 4분기 -17.6%를 뒤집고 11.7% 증가로 반전한 것에 따른 올해 4분기 부정적 기저효과 걱정도 덜게 됐다는 분석을 냈다.
특히 올 4분기 기저효과 극복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9~10월 수출의 20%대 증가세는 향후 수출이 부정적 기저효과에 직면하더라도 최소한 10%대 중반 증가세를 유지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풀이했다.
나아가 "수출호조가 제조업 고용확대를 통해 소비경기 회복을 유도하는 동시에 설비투자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한국경제가 선진국 경제와 제한적 디커플링 구도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이와 더불어 그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핵심 소비자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아직은 수요측면의 인플레 압력이 가시화 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더 이상 물가안정을 위한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을 늦출 수 없음"을 강조했다.
"연말 및 2011년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비 3%대 중반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수요측면 인플레 압력은 국내경기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개인서비스물가 상승압력을 높일 것"이란 이유에서다.
따라서 그는 "글로벌 환유룬쟁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하락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여전히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제약요인이 될 것이지만 11~12월 중 기준금리 인상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희윤 기자 (simm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