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1일 아시아 증시가 중국의 기대 이상의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PMI)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본 증시만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에 대한 부담으로 7주래 최저치로 마감했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3엔, 0.52% 하락한 9154.72엔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9% 하락한 9166.85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9258.32엔까지 급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일본 정부의 개입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엔 환율이 81엔중반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나 80엔 초반까지 하락하자 수출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매도세를 이끌었다.
중국의 PMI지수가 6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아시아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엔화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해 닛케이 지수 상승에는 역부족이었다.
또 이번 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며 지수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개별주로는 소니가 1.5% 하락했고 혼다차가 5%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토요타 역시 1.6%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PMI 호재에 힘입어 2.5% 급등하며 6개월래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5.18포인트, 2.52% 상승한 3054.02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장강 사우스웨스트 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PMI지수가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고 핫머니 유입과 예상보다 강한 연준(Fed)의 추가 양적 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맞물려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개별주로는 장시구리가 5.8% 급등했고, 페트로차이나가 1.8% 오르며 마감했다.
대만 증시 역시 중국발 훈풍에 2년만에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2.66,1.12% 상승한 8379.75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8450선을 테스트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는 7% 가까이 급등했고 PC 기업 에이서(Acer)는 4.5% 올랐다.
한편 홍콩 증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우리시간 오후 4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9.82포인트, 2.16% 급등한 2만3596.59포인트로 거래 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