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1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3/4분기 매출액은 전용회선, IDC, IPTV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데다 SK텔레콤의 유선상품 재판매 관련 수익(망이용 대가)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250명의 희망퇴직으로 명예퇴직금이 280억원이 발생하면서 2/4분기 148억원에서 53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보면 재판매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으며 기업사업에서 SK텔레콤과 동반 진출해 전용회선 및 IDC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3/4분기 마케팅비용은 유무선 통합 판매로 동사는 가입자 유치비용이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29.4% 줄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Positives: SK텔레콤과의 시너지 부각
3분기 영업실적을 두 가지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첫째,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보면 재판매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으며 기업사업에서 SK텔레콤과 동반 진출해 전용회선 및 IDC 매출이 크게 늘었다. 둘째, 3분기 마케팅비용은 전분기 대비 29.4% 줄었다. 유무선 통합 판매로 동사는 가입자 유치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 Negatives: 요금인하 경쟁은 부정적
SK 통신 그룹은 경쟁사에 이어 유무선 결합상품인 ‘TB끼리 온가족 무료’ 요금제를 9월에 출시했다. 가입자 해지율을 낮추는 긍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통신 3사의 요금인하 경쟁은 부정적이다. 유선통신이 무선통신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어 유선통신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7,100원 유지
SK브로드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현금흐름할인(DCF)방식을 이용해 산출했다. 할인율은 7.2%, 영속성장률은 2.0%이며 자본잠식 상태인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지분율 100%)의 순자산가치(연말 추정 -2,317억원)를 차감해 반영했다. 매수의견을 제시하는 근거는 네 가지다. 1)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4분기 이후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의 인력 구조조정으로 인건비가 감소하고 재판매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4분기에 통신사업자간 접속료 조정으로 50억~100억원의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2) 재판매, 기업사업(B2B) 등을 통한 SK텔레콤과의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다. 3) valuation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11년 PBR, EV/EBITDA 1.2배, 4.4배는 부담이 없다. 4) 동사는 SK텔레콤과 궁극적으로 합병이 불가피할 것이다. 양사간 협업을 통해 합병을 위한 제반 수순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