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미국의 제약회사 머크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밑도는 실망스런 3분기 순익을 발표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머크의 3분기 주당순익은 85센트로 로이터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82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1년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글로벌 매출은 111억2000만달러로 월스트리트의 평균 전망치인 112억4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또한 기업합병 경비및 관절염 진통소염제 바이옥스(Vioxx)와 관련한 법적비용준비금 9억5000만달러를 반영한 순익은 주당 11센트, 총 3억7200만달러로 1년전에 비해 89%가 감소했다.
바이옥스는 심장발작 위험성으로 지난 2004년 리콜됐으며, 제조과정상의 문제 등에 대해 매사추세츠 연방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머크사의 주식은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7분 현재 1.5% 밀린 36.3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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