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크레듀가 3거래일만에 52% 상승이라는 급등 기록을 세우며 장을 마감했다.
향후 크레듀의 장밋빛 전망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단기 급등조차 걸림돌이 되지 않는 듯 종일 10% 이상의 상승폭을 유지하는 강세를 보였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크레듀는 전거래일보다 14.82%, 5700원 오른 4만 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제한폭을 0.13% 남긴 가격이다.
거래량 역시 막대한 수준의 급증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2만 6000주 수준에 불과했던 거래량은 26일 11만 2200주까지 늘어나더니 삼성SDS의 지분 매수 소식이 알려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 이날 72만 7800주 가량이 거래됐다. 평소 대비 35배 가량인 셈이다.
특히 이날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3만6000여주,16억원 가량의 순매도 물량이 출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강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개미들의 힘이 절대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올랐는데 특히 키움증권 창구에서만 무려 98억원 규모가 매수됐다.
하지만 단기간 주가가 지나치게 오르면서 위험한 수준까지 이르렀다는 경고도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의 급등으로 크레듀의 PER(주가 수익비율)과 PBR(주당 순자산) 각각 61.40배, 3.34배까지 오르는 등 지나친 흥분상태로 이어지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시장에서는 보통 PER 10~15배 이하, PBR 1배 미만이 거래 적정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에 삼성SDS의 지분 인수 이후 청사진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이 또다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이와함께 대주주 변경 공시전날 이뤄진 대량거래에 대한 의구심도 경계심을 낳는 요소라고 얘기한다.
개인들의 절대적인 순매수에는 선도적인 개인, 이른바 '정보개미'의 존재 가능성을 안고 있어 향후 매매에 주의를 요구하는 정황이라고 시장 참여자들은 지적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