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크게 개선된 영업이익을 거뒀다.
하이닉스 지분 매각과 채권평가이익 증가 등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7~9월) 영업이익이 914억 1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3% 증가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871억 6300만원으로 53.8%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736억 7100만원으로 34.4% 늘었다.
회사측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닉스 지분 매각이익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등의 영향으로 운용손익은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9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IB 수수료수익은 전분기 대비 7.8% 증가한 134억원을 기록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는 전분기 대비 8.9% 증가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자문형랩의 성장으로 자산관리수수료 수익이 31% 증가했으며, 맞춤형 신탁상품 판매 호조로 신탁보수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다만 중개수수료 수익은 시장거래대금 감소로 전분기 대비 4.6% 하락한 81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의 전체 고객자산은 지난 9월말 133.2조원으로 전분기 120.5조원에 비해 10.5% 증가했으며, 리테일 고객자산도 77.2조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