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현대카드가 플래티넘3 카드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가운데 미리 발표한 서비스들이 온전히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카드 설명을 들으면 연회비를 보상받고 남을 만큼 실생활 특화카드로서의 면모가 곳곳에서 묻어난다.
현대카드는 주요 임원들로 구성된 수익성심의위원회를 따로 둬 카드 서비스 출시 등에 앞서 원가분석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다만 이 상품은 금융감독원 승인을 남겨 놓고 있어 혜택받을 내용 등이 수정될 여지가 있다.
◆ 가장 플래티넘다운 서비스로 '생활 차별화' 추구
플래티넘3 시리즈는 플래티넘 회원들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채 'M포인트'는 기존대로 적립되는 체계가 핵심이다.
기존 플래티넘 카드인 '블랙'과 '퍼플', '레드' 보다 연회비를 대폭 낮추고 서비스는 실생활 중심으로 다가갔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고 내세우고 있다.
이같은 현대카드의 핵심주장은 정태영 사장의 간담회 발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태영 사장은 "이번 플래티넘3는 단순한 상품 그 이상"이라며 "시장을 체계적으로 생명력있게 끌고 나가면서 현대카드는 집요하게 카드 서비스의 전체적인 완성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타사가 출시하고 있는 기존의 플래티넘, 프리미엄 카드는 일반카드처럼 일상화돼버리고 연회비도 없애는 등 서비스도 일반카드인지 플래티넘인지 구분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 4가지로 구성된 플래티넘3는 연회비가 서비스 차별화에 따라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이뤄진다.
주요 백화점 10% 할인과 주말 서울 시내 유료 주차장 무료 이용 등이 파격적이다. 회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M3 카드의 경우 신차 최대 300만원 할인과 M포인트 2배 적립 등이 돋보인다.
항공료 할인 상시체계가 가동되고 해외 면세점 할인혜택, 가맹점 무이자 할부 혜택도 기존 카드보다 앞서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플래티넘 카드 혜택 중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연회비는 기존 블랙, 퍼플, 레드 카드보다 낮춰 실속있는 카드 생활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임원들로 구성된 수익성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상품출시 앞서 원가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애초에 원가에 손실을 입히는 서비스는 고려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 금감원 심사 과정 남아 '아직 서비스 예정 상품'
현대카드 플래티넘3 카드는 오는 11월 8일 출시 예정이다. 서비스 내용에 큰 문제는 없어 금감원이나 현대카드측 공통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현재 현대카드 플래티넘3 카드의 약관을 심사하는 단계에 있다. 지난주 현대카드 측은 플래티넘3 카드 출시에 따른 신고 절차를 밟았고 금감원은 이를 넘겨받아 심사 중이다.
금감원은 카드사가 출시할 카드에 대해 미리 설명하는 것은 자율적인 문제여서 큰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지만 서비스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염두에 둬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승인 심사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개발의도대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고 아니면 부분적 손질이 따를 수도 있다.
현대카드측 역시 승인과정이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해 구체적인 고객 서비스 할인폭 등을 제시하기 보다는 신상품의 서비스 구성이라든지 플래티넘3 카드가 지니는 의미 등에 집중해 홍보하고 있다.
현대카드 한 임원은 "플래티넘3는 8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작품이고 플래티넘 카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1년 후에 다시 간담회를 한다면 성공을 자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